kje_1.jpg

installation_view1

IMG_6456.JPG

installation_view2

kje_3.jpg

installation_view3

kje_2.jpg

김조은 Kim Joeun, 멈추는 자리들(windups), ceramics, 2024

IMG_6449.JPG

installation_view4

IMG_6451.JPG

김조은 Kim Joeun, 멈추는 자리들(windups), ceramics, 2024

IMG_6445.jpg

김조은 Kim Joeun, linger on, pencil and oil on canvas, 24cm x 33.5cm, 2024

IMG_6452.JPG

김조은 Kim Joeun, 멈추는 자리들(windups), ceramics, 2024

IMG_6453.JPG

김조은 Kim Joeun, 멈추는 자리들(windups), ceramics, 2024

IMG_6454.JPG

installation_view5

IMG_6455.JPG

installation_view6

김조은 Kim Joeun so now 24.09.07 - 24.10.09

2020년 알떼에고에서 열린 첫 개인전 <mirobolus> 에서 작가는 다양한 형태의 질감으로 이루어진 세라믹 오브제들로 설치 작업을 선보였다. 두 번째 개인전인 이번 전시에서는 작가가 구현하고자 하는 이미지와 관념들을 좀 더 구체화하는 평면 작업과 입체 작업이 함께 설치되었다.

작가는 감각에 잠시 닿았다가 이내 사라지는 것들, 구체적인 이미지로 포착되거나 의미로 만들어지기 이전의 순수한 느낌을 형상화하기 위한 시도들을 다양한 형식으로 이어가고 있다.


작가노트:


“형상 (혹은 물체)에 대한 의존에서 완전히 벗어난 방식으로 그려진 그림이 존재할 것이다. 그것은 음악처럼 아무것도 묘사하지 않고, 어떤 이야기도 하지 않고, 어떤 신화도 일으키지 않을 것이다. 이런 그림은 표현할 수 없는 정신의 왕국들을 그저 불러내기만 할 것이다. 거기서 꿈은 생각이 되고 선은 존재가 된다.” - Michel Seuphor


"스스로 정체를 감추는 느낌들, 찾을 수 없으리라 예정된 것들을 찾아 나가기. 그것은 뭉쳐 있고 겹쳐 있고 흩어지고 미끄러지고 사라지고 숨어있다."